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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고속도로 80km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미국, 주간 고속도로 80km마다 전기차 충전소 설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 대해서만 보조금이 지급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전기차 이용 확산을 위해 전기차 충전소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교통부는 각 주를 연결하는 고속도로에 50마일, 약 80㎞마다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에 대해 50개 주가 모두 승인을 받았다고 현지시간으로 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캘리포니아주, 콜로라도주, 플로리다주, 펜실베이니아주 등에서는 최소 4개 이상의 고속 충전기가 설치되는 등 기존 충전소가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전기차 충전소 건설은 내년 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AP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피트 부티지지 교통부 장관은 "미국은 지난 세기에 자동차 혁명을 주도했으며 21세기에는 전기차를 주도할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이번 사업을 포함해서 2030년까지 모두 50만 개의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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