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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꺾은 이탈리아, 조 1위로 네이션스리그 파이널 진출

유럽축구 네이션스리그에서 이탈리아가 헝가리를 꺾고 조 1위로 파이널에 올랐습니다.

헝가리 원정에 나선 이탈리아는 초반부터 거세게 상대 골문을 노렸고 전반 27분 라스파도리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팀 동료가 헝가리 골키퍼와 부딪힌 틈을 타 수비수까지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계속 헝가리를 몰아붙인 이탈리아는 후반 7분 디마르코가 쐐기골을 뽑아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초반 4경기에서 1승 2무 1패로 부진했던 이탈리아는 강한 뒷심으로 2연승을 거두며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1점 뒤진 헝가리 2위로 밀어내고 조 선두에 올라 각조 1위가 겨루는 4강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이미 최하위로 강등이 확정된 잉글랜드는 독일과 난타전 끝에 비겼습니다.

포문은 독일이 먼저 열었습니다.

후반 7분 귄도안이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22분 하베르츠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반격에 나선 잉글랜드도 후반 27분 루크쇼가 1골을 만회했고 3분 뒤 마운트의 동점골까지 터졌습니다.

상승세를 탄 잉글랜드는 후반 38분 해리 케인의 페널티 킥으로 역전에 성공했지만 후반 42분 독일 하베르츠에게 동점골을 얻어맞고 결국 3대 3 뼈아픈 무승부를 허용했습니다.

독일은 1승 4무 1패, 승점 7로 조 3위가 돼 강등을 면했고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3무 3패로 4위를 기록한 잉글랜드는 하위리그로 강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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