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아침, 더운 낮…'서울 28도'까지 올라요

오늘(27일)은 반소매 차림에 가벼운 외투 걸치고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아침 기온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낮이 되면 서울의 기온 28도까지 오르면서 어제 낮보다 3도가량이나 높아 덥겠습니다.

또 그만큼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부안의 가시거리 100m까지 바짝 좁혀져 있는데요.

출근길 안전 운전해 주셔야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하늘 맑게 드러나겠고요.

남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또 밤이 되면 영남 해안 지역에는 약하게 비가 내릴 때가 있겠습니다.

한편 제16호 태풍 노루에 이어서 제17호 태풍 꿀랍이 발생했는데요.

우리나라 상공에는 찬 공기가 자리하고 있어서 당분간 태풍이 접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있는 만큼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