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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자위, 현대차 · 네이버 등 기업인 국감 증인 채택…총수는 제외

산자위, 현대차 · 네이버 등 기업인 국감 증인 채택…총수는 제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가 다음 달 열리는 국정감사에 현대자동차·네이버·배달의민족 등 기업인들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다만 기업 총수들은 증인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국회 산자위는 전체회의를 갖고 다음 달 4일과 6일 국감에 출석할 증인·참고인 명단을 채택했습니다.

다음 달 4일 예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증인 명단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 등 대기업의 증인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재승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은 삼성 스마트폰과 세탁기 불량 조치 과정 관련,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정탁 포스코 사장은 태풍에 따른 포항제철소 침수 대응 관련 질의를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당초 증인 신청 명단에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등 주요 기업 CEO(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지만 여야 협의 과정에서 제외됐습니다.

6일 예정된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국감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범준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운영사) 대표, 윤진호 교촌 대표 등이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여야 협의 과정을 통해 문재인 정부 관련 인사들도 증인 명단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국민의힘은 이전 정부 정책 관련 질의를 위해 백운규·성윤모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증인으로 신청한 바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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