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서울 외환시장이 개장하자마자 원 달러 환율이 1,420원을 돌파했습니다.
환율이 달러 당 1,420원을 넘어선 건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이후 13년 6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최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고강도 긴축 정책을 펼치자 달러 값이 치솟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유럽의 에너지 수급 위기,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이 겹치면서 시장의 달러 선호 심리가 강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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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개장 직후 1,420원 돌파…13년 6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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