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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킵초게, 세계 신기록…자신과의 싸움 이겼다

케냐의 킵초게 선수가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계 신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42.195km 풀코스를 2시간 1분 9초에 완주해 종전 자신의 기록을 무려 30초나 앞당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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