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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야당, 포퓰리즘 · 선동적 양곡관리법 개정 밀어붙여"

정진석 "야당, 포퓰리즘 · 선동적 양곡관리법 개정 밀어붙여"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서 제가 볼 때는 다분히 포퓰리즘적이고 선동적인 양곡관리법 개정을 밀어붙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25일) 오전 고위당정 협의회에서 "당정이 선제적으로 나서서 쌀값 안정을 위한 정책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조기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수급 과잉 물량 27만 톤과 시장 안정을 위한 물량 10만 톤 등 모두 37만 톤의 쌀이 시장 격리돼 있는데도 산지 쌀값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또 "최근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가계와 기업이 지고 있는 빚의 합계가 4천 3백 45조 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라며,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이자 부담까지 급속히 늘어나서 가계와 기업에는 심각한 금융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동안 집권여당으로서 여러 가지 걱정을 끼친 점도 적지 않다"며, "오늘 당정협의회를 새 출발 삼아서 우리 당정이 심기일전 전열을 가다듬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제대로 일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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