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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5일) 오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제원과 사거리, 고도, 속도 등을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가능성 여부도 따져보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북한이 SLBM 도발을 감행한다면 미 핵 추진 항공모함 레이건함의 한반도 전개와 다음 주로 예정된 한미 연합 해상훈련에 대한 반발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순방을 마치고 전용기 이륙 직전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SLBM 도발 징후를 보고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장관에게 북한이 실제로 SLBM 발사할 경우 미리 준비해둔 대응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북한은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을 17차례, 순항미사일을 2차례 발사했습니다.

이번 발사까지 포함하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미사일 발사의 경우 5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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