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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공식 채널로 러에 '핵무기 사용 말라' 수개월째 경고"

"미, 비공식 채널로 러에 '핵무기 사용 말라' 수개월째 경고"
미국이 수개월 간 비공식 채널을 통해 러시아 지도부에 핵무기 사용 시 중대한 결과가 뒤따를 것임을 경고해 왔다고 익명의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그제 군 동원령을 발동한 연설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에도 미국이 비공식 채널을 매개로 러시아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의 연설에 이어 이튿날인 22일에는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이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 관료들은 그러나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하기 위해 특정한 장소로 이동하는 등의 징후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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