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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수행직원, 감사원 관계자 고소…"피감정보 누설"

전현희 수행직원, 감사원 관계자 고소…"피감정보 누설"
출장비 등 횡령 의혹으로 감사원 조사를 받던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실 소속 수행직원이 감사원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전현희 위원장실 소속 수행직원 A 씨는 자신을 조사한 감사관 등에 대한 고소장을 어제(22일)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수백 건의 출장비를 횡령했다는 의혹으로 감사를 받던 A 씨는 확정되지 않은 피감정보가 외부로 누설돼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는 지난 8일 전현희 위원장실 소속 수행비서 A 씨가 출장 명목으로 KTX 등을 예매, 결제한 뒤 이를 취소해 놓고도 비용 청구를 해 수백만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감사원이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감사원은 해당 보도 하루 전 지난 7일 권익위 특별감사 2차 연장 결정을 발표하며 "주요 관련자가 연가 및 병가를 내면서 10일 이상 감사를 지연시키는 등으로 당초 제보 중 확인·마무리해야 할 중요한 사항의 조사를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감사 연장 사유를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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