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기찻길 옆 카페촌' 폐쇄"…사라지는 베트남 관광명소

베트남 하노이에는 기찻길 주변으로 카페거리가 형성돼 있어 많은 관광객을 모으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제는 더 이상 못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열차 선로의 양옆으로 가옥을 비롯해 커피숍 같은 상점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중심부인 호안끼엠 구시가지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꼭 가볼 관광 명소이자 인기 있는 사진 촬영 장소로 자리매김했는데, 최근 당국이 폐쇄 결정을 내렸습니다.

열차가 진입할 때 사람들이 선로 바로 옆에 모여 사진을 찍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인데요.

지역 주민들은 생업을 위협하지 말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앞으로 여러 기관과 협의해 새 관광명소를 육성할 방침이라며 지역 주민들에게 안전 조치를 따라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