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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치킨 한 마리, 3가지 맛으로 달라"…거절하자 별점 테러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면서 3가지 맛으로 나눠달라는 주문을 거절한 치킨집이 별점 테러를 당했는데요, 그러자 치킨집 사장도 고객의 요구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치킨집의 배달앱 리뷰입니다.

별점 1점이 남겨져 있는데요, 이에 치킨집 사장은 댓글로 해당 고객이 어떤 요구를 했는지 밝히며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이 고객은 당초 치킨 한 마리를 시킨 뒤 3가지 맛으로 먹을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고 전했는데요.

주문을 취소하자 전화를 걸어 이유를 물었고, '본사 매뉴얼상 한 마리를 나눠 3가지 메뉴를 만드는 경우는 없다, 가져온 용기에 소스를 담아달라는 요청도 위생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이에 고객은 반반 치킨 메뉴를 재주문하면서 용기에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구했다고 하는데요.

사장은 소스 별도 포장은 안 된다고 재차 안내한 뒤 음식을 제공했고, 고객은 이후 배달앱 별점을 1점으로 남겼습니다.

무리한 주문을 하고 별점 테러를 하는 등 영업에 피해를 줄 경우 업무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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