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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의 품격'…KIA, 9연패 탈출 · 5위 수성

<앵커>

반 게임 차 5-6위간의 벼랑 끝 맞대결에서 5위 KIA가 웃었습니다. 에이스 양현종이 팀의 9연패 탈출을 이끌었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9연패에 늪에 빠져 NC에 반 게임차로 쫓기게 된 5위 KIA를 구한 건 에이스 양현종이었습니다.

3이닝 투구를 마친 뒤 갑작스러운 팔꿈치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다시 마운드에 돌아와 투구를 이어갔고, 5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잡으내며 NC 타선을 1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KBO리그 최초로 8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를 이어간 에이스의 호투와 NC 에이스 구창모를 상대로 1회 석점을 뽑아낸 타선의 집중력을 더한 KIA는 9연패에서 탈출하며 6위 NC와 격차를 1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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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위를 2게임 차로 추격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7위 롯데는 선두 경쟁으로 갈길 바쁜 2위 LG를 잡아냈습니다.

선발 투수 반즈가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지난 경기에서의 7실점 부진을 씻었고, 황성빈이 결승 2타점 3루타를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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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는 1대 1로 맞선 8회에 9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을 만들며 한화를 10대 1로 누르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고, 두산은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유찬의 솔로포를 앞세워 키움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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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연장 11회 터진 강백호의 결승 투런포로 삼성을 꺾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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