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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만든 '벽'…김민재, '유럽 베스트 11' 선정

<앵커>

'나폴리의 벽'이라고 불리는 김민재 선수가 유럽 5대 빅리그 베스트 11에 뽑히며 월드클래스로 인정받았는데요. 이탈리아 리그 9월의 선수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적인 공격수들을 막아내며 나폴리의 벽으로 불리는 김민재가 메시, 레반도프스키 등 최고 스타들과 함께 축구 통계 사이트가 선정한 유럽 5대 빅리그 베스트 11에 뽑혔습니다.

또 세리에A 공식 9월의 선수 후보 5명에도 이름을 올려 빅리그 첫 시즌 화려한 출발을 알렸습니다.

[김민재/나폴리·국가대표 수비수 : 저 개인이 잘했다기보다는 팀 전체가 잘해서 저한테 좀 영광스러운 기회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김민재는 수준 높은 무대에서 더 강해져야 했다며 절실하게 뛰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나폴리·국가대표 수비수 : 높은 수준(퀄리티)에 따라가지 못하면 경기를 진짜 이제는 뛰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계속 집중을 하려고 해서 경기력이 좋게 나오는 것 같아요.]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벤투호에 합류한 김민재는 소속팀 나폴리에서처럼 대표팀에서도 세트피스에 적극가담하겠다고 공격 본능도 비치며,

[김민재/나폴리·국가대표 수비수 : 키커랑 대화를 많이 해서 (세트피스) 그쪽으로 하면 득점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는 4년 전 부상으로 낙마했던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민재/나폴리·국가대표 수비수 : 이제 또 좋은 기회가 왔고 (4년 전) 그때보다 더 많이 성장해서 좀 더 좋은 모습으로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편집 : 김종태, CG : 서승현·서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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