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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농구월드컵 첫 경기서 중국에 63점 차 완패

한국, 여자농구월드컵 첫 경기서 중국에 63점 차 완패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에 63점 차로 크게 졌습니다.

한국은 오늘(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월드컵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 중국과 경기에서 107대 44로 졌습니다.

FIBA 랭킹 13위 한국은 7위 중국과 랭킹 차이는 크지 않았지만, 박지수(KB)와 배혜윤(삼성생명), 최이샘(우리은행) 등 골 밑 요원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습니다.

중국은 키 200cm 이상 2명을 포함해 190cm 넘는 선수들이 5명이나 되지만, 우리나라는 185cm인 박지현(우리은행)과 김소담(KB)이 최장신일 정도로 높이 차이가 컸습니다.

리바운드에서 중국이 58개, 한국은 29개로 정확히 2배 차이가 났습니다.

박지현(우리은행)이 14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습니다.

중국에선 양리웨이와 리멍이 나란히 14점씩 넣었고,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에서 뛰는 키 205cm 센터 한쉬는 13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내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사진=FIBA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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