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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또 '독도는 일본땅' 표기…일본 기상청에 이어 야후재팬까지?

[Pick] 또 '독도는 일본땅' 표기…일본 기상청에 이어 야후재팬까지?

남소정 인턴 에디터

작성 2022.09.22 17:56 수정 2022.09.22 22: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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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재팬 독도 표기(출처=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로 표기한 야후재팬

 일본 기상청에 이어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이 날씨 정보를 제공하면서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오늘(22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후재팬 사이트와 앱 모두 태풍 난마돌이 지나갈 때 날씨 정보를 알려주면서 독도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로 표기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에는 일본 기상청이 기상 경보 지도에 독도를 일본 땅으로 표기해 비슷한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서 교수를 포함한 한국 누리꾼들이 즉시 항의 메일을 보냈고, 외교부는 일본 측에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기상청은 최근 태풍 난마돌과 관련해 날씨 정보를 제공할 때에도 표기를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일본 기상청 독도 표기(출처=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 한국 누리꾼들의 항의에도 표기를 시정하지 않은 일본 기상청

 서 교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털 MSN의 수정 사례를 언급하며 "야후재팬 및 야후본사 측에도 항의해 시정을 요구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9월 초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포털 MSN에서 태풍 힌남노의 '주의보 및 경고'를 확인할 때, 독도를 클릭하면 일본 측 날씨 정보가 표시됐습니다.

서 교수를 포함한 재외동포 누리꾼들은 즉시 항의했고,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지난 15일 "독도 인식 오류가 바로 잡혔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습니다.

한편, 서 교수는 "전세계 구글 지도에서 독도가 '리앙쿠르 암초'로 표기되고, 애플 아이폰 지도에는 독도 표기가 아예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앙쿠르 암초는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의 이름 리앙쿠르를 딴 것으로, 한국의 독도 영유권을 부정하는 의미에서 일본 정부가 퍼뜨리는 용어입니다.

서 교수는 "향후 구글, 애플, 야후 등의 지도 및 날씨 서비스에서 '독도'(Dokdo)의 올바른 표기를 꼭 이끌어 낼 것"이라 강조했습니다.

(사진=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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