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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발언 논란에…"사적 발언, 영상 진위 확인해야"

윤 대통령 발언 논란에…"사적 발언, 영상 진위 확인해야"
글로벌 펀드 제7차 재정공약 회의 행사장을 나가면서 생긴 윤석열 대통령의 '비속어 발언' 논란에 대해, 대통령실이 '사적 발언'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욕 현지 프레스센터 브리핑을 통해 '외교 참사'라는 비판은 맞지 않다며, 사적 발언을 외교적 성과로 연걸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지금 어떻게 해서든 대한민국 국익을 위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 그런 어떤 일로 외교 참사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설명입니다.

이어 "무대 위의 공적 말씀도 아니고 지나가는 말씀으로 이야기한 것을 누가 어떻게 녹음을 했는지 모르지만, 진위도 사실은 판명을 해봐야 한다"며 의구심을 제기했습니다.

'윤 대통령의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 표명 생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공적 발언이 아닌 건 분명하다"며 "어떤 회담과 관련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신 게 아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는 취지"라며 부정적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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