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승 득점 포함 3타수 1안타…팀은 5연승 질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결승 득점으로 팀의 5연승을 이끌었습니다.

김하성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9에서 0.250(472타수 118안타)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김하성은 2회 원아웃 1루에서 우전 안타로 1루 주자를 3루까지 보냈습니다.

후속 타자의 유격수 땅볼로 때 3루 주자가 홈에서 아웃됐지만, 그 사이 김하성은 2루까지 진출했습니다.

이어 오스틴 놀라의 중전 적시타 때 빠른 발로 홈까지 들어와 팀의 선취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이후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과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습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블레이크 스넬이 7이닝 2피안타 1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세인트루이스를 1대 0으로 꺾고 5연승을 내달렸습니다.

김하성의 득점이 유일한 결승점이었습니다.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조시 헤이더는 상대 중심 타선을 뜬공 2개와 땅볼 1개로 처리하며 시즌 34번째 세이브를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