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범죄 대응을 위한 검찰과 경찰 협의회가 본격 가동됩니다.
검찰과 경찰은 오늘(22일) 오후 3시 서울 대검찰청 청사에서 첫 협의회 회의를 엽니다.
대검에선 황병주 형사부장과 김도연 형사3과장, 경찰청에선 김희중 형사국장과 여진용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앞서 그제 취임 첫 외부일정으로 윤희근 경찰청장을 찾아 스토킹범죄 대응 협의체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신당역 스토킹 살인' 같은 범죄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스토킹 신고부터 잠정조치, 구속영장 신청 등 단계별 검경 소통을 강화해 대응 역량을 높이자는 취지로, 두 기관은 앞으로 지역 단위에서도 일선 검찰청과 경찰서 간 스토킹 대응 협의기구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