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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2년 9개월 만의 만남…"관계 개선 필요성 공감"

한일 정상, 2년 9개월 만의 만남…"관계 개선 필요성 공감"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우리시간으로 오늘(22일) 새벽 1시 25분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약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첫번째 한일 정상 간 약식 회담입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일 두 정상이 이번 회담을 통해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 정상이 자유민주주의와 인권, 법치 등 상 호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가치를 지켜나가기 위해 양국이 국제사회와 함께 연대해 나가자는 데 공감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핵무력 법제화, 7차 핵실험 가능성 등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양 정상은 또 현안을 해결해 양국관계를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외교 당국 간 대화를 가속화 할 것을 외교 당국에 지시하는 동시에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대변인실은 양 정상은 정상 간에도 소통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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