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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손흥민 "월드컵은 두려운 무대…그래도 즐겨야죠"

<앵커>

카타르 월드컵이 정확히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표팀 주장으로 월드컵을 맞이하는 손흥민은 두려운 무대, 월드컵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변함없이 활기가 넘쳤습니다.

동료와 함께하며 웃음꽃을 피웠고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어, 축구 잘해~ 인마~ 헤딩 안 해? EC]

멋진 프리킥으로 훈련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와아~]

손흥민은 부담감에 발목 잡혔던 지난 두 번의 월드컵과는 달리, 카타르에서는 주장으로서 즐기는 분위기를 이끌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월드컵이라는 무대는 항상 두려운 무대죠. 편안한 마음으로 저희가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고 올 수 있게 하는 그런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손흥민은 한국 팬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힘을 얻어 귀국 직전 해트트릭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한국 팬분들한테 에너지를 받고 다시 소속팀에 돌아가서 열심히 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생각으로 마음을 편하게 먹고 경기를 치렀는데…]

카타르에서 대한민국의 함성이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뜨거운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정말 하나가 된 모습을 좀 많이 보여 드리고 싶어요. '이 팀이 정말 월드컵을 나가서 잘할 수 있겠구나'라는 믿음을 저희가 팬분들한테 분명히 드려야 팬분들도 저희를 믿고 따라와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영상취재 : 박승원, 영상편집 : 소지혜, CG : 김정은·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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