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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뉴욕 도착…내일 새벽 유엔 총회 기조연설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서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21일) 새벽에 10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서는데,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식 참석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10번째로 기조연설에 나섭니다.

윤 대통령은 연설을 통해 자유라는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유엔을 중심으로 연대할 것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김성한/국가안보실장 : 경제적으로 기술적으로 여유 있는 나라들이 그렇지 못한 나라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윈윈을 창출할 수 있다.]

한국이 경제 강국으로 도약한 선례를 유엔과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도 언급할 계획입니다.

[김성한/국가안보실장 : 한국이 1인당 100불도 안 되는 나라에서 자유민주적가치를 실현하고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을 믿고 적극적으로 도와줬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은 유엔 총회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을 각각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일본 언론이 개최 가능성이 불투명하다는 보도를 내면서 혼선이 생겼습니다.

대통령실은 '사실상 개최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는데, 언제 어떤 형식으로 진행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마친 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저녁에는 동포 간담회에 참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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