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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성남FC 후원금 의혹' 두산그룹 본사 압수수색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두산그룹 본사를 압수수색 중입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오늘(20일) 오전부터 서울 중구의 두산그룹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서버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해당 압수수색은 지난 16일 강남구 소재 두산건설과 성남FC, 성남시청 사무실 등 20여 곳에 대해 이뤄진 압수수색의 연장선으로 확인됐습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성남FC 구단주로 있으면서 2016∼2018년 두산건설로부터 55억원 상당의 광고 후원금을 유치하고, 그 대가로 두산그룹이 소유한 분당구 정자동 병원 부지 3천여 평을 상업 용지로 용도 변경해줬다는 내용이 골자입니다.

당시 성남시는 용적률과 건축 규모, 연 면적 등을 3배가량 높여주고, 전체 부지 면적의 10% 만을 기부채납 받았는데, 이로써 두산 측이 막대한 이익을 봤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성남시와 두산건설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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