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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9월 가석방 무산…이병호 · 문형표는 '적격'

김경수 9월 가석방 무산…이병호 · 문형표는 '적격'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으로 복역 중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9월 가석방 출소가 무산됐습니다.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어제(19일) 김 전 지사에 대해 최종 부적격 판단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 전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 씨 일당과 공모해 지난 2016년 말부터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전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여론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김 전 지사는 2019년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지난해 7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창원교도소에 다시 수감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특활비 21억 원을 지원한 혐의 등으로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된 이병호 전 국정원장과,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게끔 국민연금공단에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을 확정받은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석방 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아 출소가 결정됐습니다.

9월 가석방 대상자들은 오는 30일쯤 석방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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