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의원은 자신의 SNS에 "본의 아니게 심려 끼쳐 드린 점 거듭 사과드린다"며 "저의 이번 불찰로 인해 당 윤리위원회의 공정성, 객관성이 조금이라도 의심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당 윤리위원회는 "이양희 위원장이 사임을 수락했다"고 입장문을 냈습니다.
윤리위는 "지난 8월 13일 유 위원이 이준석 당원 징계에 대한 개인적 의견을 당내 인사와 나눴다"며, "이러한 사실이 외부로 공개된 것은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결론적으로 향후 윤리위 직무의 공정성과 객관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인 판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