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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한동훈 "김의겸, '가짜뉴스 처벌법' 밀어붙여 놓고 가짜뉴스 반복 유포"

한동훈 법무장관이 일각에서 제기된 이른바 '악수 연출' 관련, 이를 주장한 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악의적인 허위사실, 가짜뉴스를 작심하고 방송에서 반복해서 유포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장관은 오늘(19일), 대정부 질문 출석을 위해 국회를 찾은 자리에서 "김의겸 의원이 장관과 이재정 의원이 악수를 연출했다고 하는데, 이를 어떻게 보는가"라는 기자 질문을 받았습니다.

한 장관은 "김의겸 의원은 위헌 논란가지 있는 가짜뉴스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앞장서서 밀어 붙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분이 이렇게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가짜뉴스를 작심하고 방송에서 반복해서 말씀하신, 유포하신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당시 열린민주당 소속이었던 김의겸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언론중재법(언론 중재 및 피해 구제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개정 추진에 앞장섰던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3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난달 '법무부-안양시 업무협약식'에서 한 장관이 카메라를 의식해 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쫓아가 악수 장면을 의도적으로 연출했다는 주장을 폈습니다.

한 장관은 다만, "법적 대응을 염두하고 있는가"라는 추가 질문엔 "앞서 말씀드린 걸로 갈음하겠다"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기획 : 정윤식 / 편집 : 한만길 / 화면 제공 : 법무부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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