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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배우와 혼인빙자 소송남 "모든 걸 밝히겠다" 기자회견

50대 여배우와 혼인빙자 소송남 "모든 걸 밝히겠다" 기자회견
50대 유명 여배우에게 결혼하겠다는 말을 듣고 4억원의 경제적 지원을 했다가 소송을 제기한 남성이 기자회견을 연다.

남성 A씨는 오는 21일 서울 용산구 모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0대 여배우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특수협박 혐의로 고소한 이유에 대해 소상히 밝히겠다고 알렸다.

A씨 측은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상황과 입장을 거짓없이 있는 그대로 말씀드리겠다."면서 "민사소송과 형사 고소건에 대한 입장도 전하겠다. 잘못된 추측성 기사 또한 바로잡길 원해 기자회견을 여는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소송을 제기한 상대는 1990년대 영화로 데뷔한 뒤 지난 4월까지 지상파 드라마에 출연했던 여배우. A씨는 이 여배우와 2020년 6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약 2년간 불륜 관계였으며, 생활비와 아이들 교육비까지 4억원을 지원했고 여기에서 여배우가 직접 쓴 1억 1160만원 상당의 약정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이혼했으나 정작 불륜 상대였던 여배우는 이혼을 차일피일 미루다 지난 7월 중순 동생을 통해 일방적으로 결별을 요구했다고 알려졌다. 또 A씨가 소송을 제기한 사실을 알고 여배우가 집을 찾아와서 흉기를 들고 난동을 부렸다며 형사 고소장도 접수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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