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읽어볼 만한 책들을 이주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우주미션 이야기 / 황정아 / 플루토]
제작부터 발사, 지상국 운영까지 인공위성과 로켓의 모든 것 <우주미션 이야기>입니다.
위성의 종류와 궤도, 위성을 쏘아 올리는 로켓, 그리고 지상 관제소의 역할 등을 인공위성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저자가 구체적으로 설명해줍니다.
지난해 한미 미사일 지침이 폐기되고, 올해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첫 달 탐사선 다누리의 발사를 계기로 우리 우주 주권의 미래가 밝아졌다고 강조합니다.
---
[다자외교의 재발견 / 윤여철 / 박영스토리]
대한민국이 빛날 수 있는 외교의 미래 <다자외교의 재발견>입니다.
국제관계가 복잡해지는 시대의 진화된 외교 형태인 다자외교에 대해 유엔의 역할과 반기문 사무총장의 활동 등을 통해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다자외교를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우리 외교의 지평을 넓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
[아주 구체적인 위협 / 유네스코한국위원회 / 동아시아]
기후위기 시대의 달라진 일상 <아주 구체적인 위협>입니다.
길어진 장마로 건설노동자들은 작업 일수가 줄어들고, 농민들은 급변하는 날씨에 작물 수확을 망치기 일쑤입니다.
기후위기는 생태계의 위협일 뿐 아니라 시민의 기본권을 훼손하고, 불평등을 심화시킨다는 것입니다.
---
[떠날 수 없는 관계는 없습니다 / 임아영 / 쌤앤파커스]
다양한 관계 속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 <떠날 수 없는 관계는 없습니다>입니다.
성인이 된 자녀는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갈 자유가 있고, 부모는 반대할 자유가 있지만,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지는 못한다는 것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자신이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나 자신과의 관계 맺기에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