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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파트 매매가 · 전셋값, 상승률 1위→하락폭 1위

[경제 365]

지난 2020년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세종시가 올해는 최대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약 7%, 전셋값은 약 10% 떨어지며 전국에서 가장 하락폭이 큰 걸로 나타났습니다.

세종시 아파트는 지난 2020년 행정수도 이전 논의와 함께 매매가가 약 45%, 전셋값은 약 61%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이지만, 지난해 들어 가격 오름폭이 둔화되기 시작하더니 매매가는 60주 연속, 전셋값은 43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단기적인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크고,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금리 인상에 따른 매수 심리 위축이 맞물린 결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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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한국 자동차의 세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한국차의 점유율은 지난해 상반기 7.9%에서 올해 상반기 7.7%로 0.2%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점유율 1위는 유럽차가 26.7%로 차지했고, 일본차가 26.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중국차는 내수시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업체가 선전하면서 점유율이 19.1%로 지난해 대비 3.7% 포인트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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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무인세탁소 시장이 커지며 소비자와 사업자 간의 분쟁도 잦아지자, 공정위원회가 무인세탁소 표준약관을 제정했습니다.

공정위가 제정한 무인세탁소 표준약관에 따르면, 고객이 2주 넘게 세탁물을 찾아가지 않으면 사업자가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게 됩니다.

또, 약관에는 사업자가 기기 및 시설 관리상 주의를 소홀히 해 세탁물에 하자가 생겼다면, 사업자는 고객이 지불한 요금을 모두 환불하고 세탁물을 원상 복구시키거나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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