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손등에 그려진 낙서가 알고 보니 학교 폭력의 신호였다는 영국의 한 아버지의 글에 누리꾼들도 분노했습니다.
손등에 여러 개의 선이 규칙적으로 그어져 있습니다.
무언가를 세는 듯해 보이는데요, 영국 런던에 거주하는 매튜 비어드라는 남성이 SNS에 올린 사진입니다.
비어드는 '아들이 고등학교에 다닌 지 일주일 조금 넘었는데, 손등에 지난 이틀 동안 언어적, 신체적으로 당한 괴롭힘의 횟수를 기록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21회였다고 하는데요, 비어드는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다며 '학교는 가해 학생들을 더 엄하게 처벌해야 하고 그들의 부모 역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누리꾼들도 분노를 표시하면서 '학교 측에서 분명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