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가 대학 때 선물했다고 2억 원에 낙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대학 시절 여자친구에게 준 선물과 당시 찍었던 사진 등이 2억3천만 원에 팔렸습니다.

미국 경매업체 PR 옥션은 머스크의 전 여자친구 제니퍼 그윈이 내놓은 각종 기념품이 총 16만5천265달러, 우리 돈 2억3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윈은 1994년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선배인 머스크를 만나 1년 동안 사귀었고, 당시 물품을 경매에 부쳤습니다.

머스크가 그윈에게 준 선물 중 녹색 에메랄드가 달린 14캐럿 금목걸이는 5만1천8달러에 낙찰됐고, 머스크가 그윈 생일을 축하하며 직접 쓴 카드는 1만6천643달러에 팔렸습니다.

그윈은 의붓아들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머스크 물품을 처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PR 옥션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