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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방망이 든 '국민타자' 이승엽…"홈런 기대하세요"

<앵커>

은퇴한 국민 타자 이승엽 SBS 해설위원이 다시 방망이를 잡았습니다. 메이저리그 옛 스타들과 홈런 대결을 위해 한창 연습 중인데 파워가 여전합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은퇴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날리고 유니폼을 벗은 지 5년 만에, '국민 타자' 이승엽이 변함없는 호쾌한 스윙으로 잇달아 담장을 넘깁니다.

메이저리그가 야구의 세계화를 위해 개최하는 홈런 더비X 서울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다시 방망이를 잡은 겁니다.

[이승엽/SBS 해설위원·홈런왕 출신 : 은퇴하고 4년 동안 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몸을 움직여서 벌써 5~6개월 정도 몸을 만들었습니다.]

홈런 더비X는 류현진의 LA 다저스 시절 동료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애드리언 곤잘레스를 비롯해 메이저리그의 옛 스타 4명과 이승엽, 박용택, 김태균, 정근우 등 KBO리그 왕년의 강타자들이 쇼트트랙 스타 곽윤기 등 특별 초청 인사들과 팀을 이뤄 홈런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입니다.

이승엽은 20년 전 자신을 스프링캠프에 초청했던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승엽/SBS 해설위원·홈런왕 출신 : 미국에서 온 선수들도 이기도록 해보겠습니다. '47살이라는 나이에도 이렇게 잘하는구나'라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공진구, 영상편집 : 소지혜, CG : 김홍식·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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