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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열린 '물류 올림픽'…"물류 강국 도약 발판"

<앵커>

부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행사인 피아타 세계총회가 오늘(16일) 폐막합니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전 세계 물류 전문가와 업체 관계자들이 모여서 국제 교류와 협력 방안에 대해서 머리를 맞댔습니다.

KNN 김동환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를 가득 실은 선박이 부산항을 출항합니다.

수출 화물은 선사 예약부터 국내와 해외 현지 운송까지 물류 업체의 서비스가 필수입니다.

이런 물류 업계의 성패는 현지 운송을 책임질 해외 파트너를 찾는 게 늘 관건입니다.

세계 물류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물류세계총회가 부산에서 막이 올랐습니다.

150여 개 나라에서 온 2천여 명의 물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100년에 가까운 역사를 가진 최대 규모의 국제물류 행사입니다.

[이반 페트로브/국제물류협회 회장 : 특히나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물류시장이 됐습니다. 이것 자체가 물류 수출을 위한 큰 홍보가 됩니다.]

지난 2020년 부산 개최가 예정됐지만, 코로나19로 2년 늦게 열리면서 세계 각국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병진/국제물류협회 부산세계총회 조직위원장 : (이번 총회를 계기로) 대한민국이 특히 부산이 동북아 물류 해양수도 물류의 근거지가 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먹거리로 갈 수 있는 그런 큰 틀을 만들어야 하겠다…]

이번 국제물류세계총회는 전 세계 전문가 회의와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가 물류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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