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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들려주는 '귀농 노하우'…예비 귀농인 모였다

<앵커>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충북 영동 산골 마을에 모였습니다. 선배 귀농인의 노하우를 듣고 직접 농촌을 체험하며 귀농의 꿈에 한발 더 다가갔습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영동군 심천면의 한 블루베리 농장에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등에서 찾아온 25명의 도시민입니다.

선배 농업인은 자신의 귀농·귀촌 노하우와 재배법 등 생생한 정보들을 예비 귀농인에게 전수합니다.

[박미란/귀농귀촌협의회장 : 이웃분들하고 내가 어떻게 지낼 것인지 또 이웃분들이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우리 귀농인들을 대할 것인지 그런 관계가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영동군에서 3박 4일간의 귀농·귀촌 시골살이 체험행사가 열렸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땅콩밭에 나가 잘 자란 농산물을 직접 수확하며 농촌생활의 기쁨을 느껴봅니다.

농산물을 온라인으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부터 영동에서 즐길 수 있는 국악체험까지.

교육생들은 다양한 경험들을 통해 현실 귀농에 한발 더 다가갑니다.

[김영선/서울시 금천구 : 공기나 주변 환경들이 정말 생각했던 그 농촌, 그러면서도 사람을 아늑하게 해주는 여러 가지로 만족스러운 게 있어서.]

[정대국/서울시 송파구 : 소비자에게 직접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채널이 만들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농촌도 앞으로 더 많이 농촌 관련 산업이 발전할 거라고 (느꼈습니다.)]

영동군은 지역에 정착하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김병연/영동군 귀농귀촌팀장 : 과수 재배시설 지원이라든지 소형 농기계 지원사업, 그리고 귀촌하시는 분들에게는 주택 설계비 지원 같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영동군은 농촌 생활이 낯선 도시민들을 위해 단기 체험과 6개월 살아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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