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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취재진 앞에 선 하정우…"프로포폴 논란 죄송"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건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하정우 씨가 최근 드라마 '수리남'으로 복귀했죠.

오랜만에 취재진과 만나는 자리가 있었는데, 가장 먼저 당시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2년 전 하정우 씨는 친동생의 이름으로 프로포폴 투약을 받아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피부과 시술 중 수면 마취를 받은 거라고 해명했지만, 결국 벌금형을 선고받았는데요, 하정우 씨는 최근 인터뷰에서 실망한 분들에게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그동안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며, 앞으로는 좀 더 사려 깊게 살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복귀작인 '수리남'에서 하정우 씨는 한국인 마약 사범을 잡기 위한 국정원 작전에 어쩌다 투입된 사업가 강인구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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