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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정진상 · 김현지 '혐의 없음'

'대장동 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정진상 · 김현지 '혐의 없음'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들이 대장동 아파트를 특혜 분양받았다는 의혹을 살펴본 경찰이 혐의가 없다고 보고 사건을 내사 종결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주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과 김현지 보좌관 등을 최근 불입건 종결 처리했습니다.

이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정 실장은 2019년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분양을 시행한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지구 내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1채를 분양받은 것으로 확인돼 특혜 의혹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정 실장이 정상적인 공모 절차를 밟아 아파트를 분양받은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 보좌관도 2019년 화천대유가 분양한 '더샵 판교 포레스트' 1채를 분양받아 특혜를 받았다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김 보좌관도 분양 과정이 합법적이었다고 보고 '혐의없음'으로 판단했습니다.

경찰은 이밖에 장형철 전 경기연구원 부원장 등 이 대표의 또 다른 측근 등에 대해서도 불입건 처리했습니다.

화천대유에서 일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이 회사 보유 아파트를 분양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경찰이 박 씨에게 주택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지난 2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화천대유에 근무하던 지난해 6월 화천대유가 분양한 '판교 퍼스트힐 푸르지오' 회사 보유분 1채를 정상 절차 없이 분양받은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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