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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5경기 연속 무안타…시애틀 로드리게스 '25-25' 달성

김하성 5경기 연속 무안타…시애틀 로드리게스 '25-25' 달성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5경기 연속 침묵했습니다.

김하성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5경기 연속 빈손으로 물러난 김하성은 해당 기간 1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3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이 끝난 뒤 시즌 타율 최고점인 0.260을 찍었던 김하성은 이후 10경기에서 타율 0.086(35타수 3안타)의 타격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46(451타수 111안타)입니다.

뜬공 4개로 아웃 4개를 당한 김하성은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시애틀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초구를 제대로 공략했지만, 좌측 폴을 살짝 벗어나 파울이 됐습니다.

이후 3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한 날카로운 타구가 중견수 정면으로 향해 안타를 놓쳤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대 6으로 패했습니다.

시애틀의 '슈퍼 루키' 훌리오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데뷔 시즌에 '25홈런-25도루'를 달성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1회 선두타자 홈런으로 시즌 26호 대포를 쏘아 올리더니, 5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2루를 훔쳐 시즌 25번째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신인 선수로 한 시즌 홈런 25개와 도루 25개를 동시에 채운 건 2007년 크리스 영(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과 2012년 마이크 트라우트(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이후 3번째입니다.

그러나 영과 트라우트는 데뷔 시즌 빅리그 출전 경기가 적어 '루키' 자격을 갖춘 두 번째 시즌에 해당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MLB닷컴은 "빅리그 데뷔 시즌에 25홈런과 25도루를 채운 건 로드리게스가 최초"라고 전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로드리게스는 스즈키 이치로 이후 시애틀 출신 최고의 스타로 기대를 모으는 선수입니다.

시애틀은 지난달 최대 17년 총액 4억 7천만 달러(약 6천554억 원)의 초대형 연장 계약으로 로드리게스를 붙잡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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