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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72주년 전승 행사 개최…"자유 · 평화 수호"

인천상륙작전 72주년 전승 행사 개최…"자유 · 평화 수호"
해군은 인천시와 공동으로 어제(14일)와 오늘 이틀간 인천 일대에서 제72주년 인천상륙작전 전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는 팔미도 등대 탈환과 점등행사가 열렸습니다.

팔미도 천년의 광장에서 열린 어제 행사는 인천상륙작전 당시 팔미도 등대를 점등해 작전의 시작을 알렸던 켈로부대(KLO) 전우회 주관으로 진행됐습니다.

오늘은 해군 첩보부대 충혼탑 참배,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 전승 기념식과 감사 오찬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맥아더 장군 동상 참배는 인천 자유공원에서 열리며,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와 6·25전쟁 참전국 주한 무관단 등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승 기념식은 오늘 오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개최됩니다.

상륙작전 당시 해병대 제1연대 소총 분대장이었던 이봉식(93) 해병대 중사(해병대 1기)가 회고사를 낭독합니다.

참전용사 훈장은 고(故) 정원수 상사의 자녀들에게 전도 수여됩니다.

정 상사는 해군병 11기로 입대해 소해함인 강릉함에 근무하면서 흥남철수작전 및 한미연합 소해작전에 참가하는 등 전쟁 전반에 걸쳐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전승 기념식은 2019년 태풍, 2020·2021년 코로나19 등으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 4년 만에 열립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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