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의 중학교 배정 기간에 맞춰 위장 전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06년 조 후보자가 딸의 중학교 배정을 위해 주민등록법을 위반해 위장 전입을 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은 "입시에 유리한 학교로 진학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교우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를 위해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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