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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테라 권도형 체포영장…인터폴 적색수배할 듯

검찰, 테라 권도형 체포영장…인터폴 적색수배할 듯
검찰이 해외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상자산 루나(LUNC)와 테라USD(UST)의 개발업체 테라폼랩스 권도형 대표의 신병 확보에 착수했습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및 금융조사2부는 최근 권 대표를 비롯해 창립 멤버, 관계사 대표 등 관계자 6명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루나와 테라가 자본시장법상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들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루나, 테라가 폭락하며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지난 5월 권 대표가 코인의 하자를 투자자들에게 제대로 고지하지 않았고, 이른바 폰지 사기라고 부르는 다단계 금융사기에 해당한다며 권 대표를 사기 등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바 있습니다.

사건을 배당받아 약 4개월 동안 수사한 검찰은 이들이 싱가포르에 체류하고 있는 만큼 신병 확보를 위해 인터폴 적색수배 등의 절차를 거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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