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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 저지, 보스턴전서 연타석 홈런…시즌 60호까지 '-3'

양키스 저지, 보스턴전서 연타석 홈런…시즌 60호까지 '-3'
미 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애런 저지가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60홈런까지 3개만 남겼습니다.

저지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6·57호 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3대 2로 뒤진 6회초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린 저지는 다시 4대 3으로 뒤진 8회초 좌월 솔로 아치를 그렸습니다.

지난 8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시즌 55호 홈런을 친 뒤 5경기 동안 침묵하던 저지는 6경기 만에 56, 57호 홈런을 연달아 터뜨리며 역대 9번째 시즌 60홈런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역대 MLB에서 한 시즌 60홈런을 터뜨린 선수는 배리 본즈(73홈런), 마크 맥과이어(70홈런 등 2차례), 새미 소사(66홈런 등 3차례), 로저 매리스(61홈런), 베이브 루스(60홈런) 등 5명에 불과합니다.

2001년 본즈(73홈런)와 소사(64홈런)가 60홈런 이상을 기록한 뒤로는 지난 시즌까지 20년 동안 60홈런 고지를 넘은 선수가 없었습니다.

저지는 또 매리스(당시 양키스)가 1961년에 세운 아메리칸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양키스 타자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61개)에도 4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양키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보스턴을 7대 6으로 누르고 3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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