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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쓰며 '이거 치워'…찰스 3세 짜증, 전 세계 생중계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찡그린 찰스 3세'입니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왕위를 계승한 찰스 3세가 즉위식에서 짜증을 내는듯한 모습이 화면에 잡혔습니다.

즉위식에서 짜증낸 찰스 3세

즉위 선언문에 서명하는 과정에서 책상에 놓여 있는 만년필을 치우라고 손짓하는 모습인데요.

그러더니 미리 준비된 펜을 사용하지 않고 옷 안에서 만년필을 꺼내 선언문에 서명했습니다.

이후에도 또 다른 문서에 서명하기 위해 잉크병을 책상 가장자리로 옮긴 그는 이번엔 펜 트레이가 방해가 됐는지 인상을 찌푸리기도 했습니다.

즉위식에서 짜증낸 찰스 3세

수행원이 물건을 치웠지만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는데요.

책상 위에 놓여 있던 만년필 세트는 찰스 3세 국왕의 아들 해리 왕자와 윌리엄 왕자가 선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같은 모습은 생방송을 통해 중계됐고 전 세계 SNS를 통해 공유됐는데요.

누리꾼들은 "표정이 살벌하네요. 인성이 드러난 걸까요?", "애초에 잉크병과 펜이 잘못 배치돼 있었네요. 중요한 자리라 더 신경 쓰였을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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