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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청소년대표팀, 남아공에 '콜드 승'…2연승 질주

18세 이하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우리나라는 1회 김범석의 적시타와 상대 폭투로 3점을 먼저 내며 기선을 잡았고, 2회에도 김범석의 2타점 2루타를 묶어 7대 0으로 앞서 갔습니다.

3회에는 김민석이 2타점 2루타를 쳤고, 4회에는 문현빈의 2점 홈런까지 폭발해 우리나라는 5회 14대 1 콜드게임으로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1차전에서 미국에 졌던 우리 대표팀은 이후 브라질과 남아공을 연달아 격파하고 2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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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AS로마가 골잡이 파울로 디발라의 활약에 힘입어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엠폴리와 경기에서 디발라는 전반 17분 상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앞으로 흘러오자 그대로 왼발 중거리슛으로 연결했습니다.

절묘하게 감아친 공은 골문 왼쪽 구석에 꽂혀 선제골이 됐습니다.

디발라는 득점 후 손가락을 빨며 최근 팀 동료 부인의 임신을 축하하는 젖병 세리머니까지 펼쳤습니다.

전반 42분 엠폴리가 반디델리의 헤딩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후반 25분 다시 한번 디발라가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디발라는 상대 수비 2명을 제치고 정확한 크로스를 찔러줬고 이것을 에이브러햄이 논스톱슛으로 마무리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디발라의 1골 1도움 활약 속에 2대 1 승리를 거둔 AS 로마는 승점 13점으로 순위를 7위에서 5위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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