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황선홍호의 첫 승선 명단이 확정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26일 우즈베키스탄과 친선경기를 치를 황선홍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황 감독은 21세 이하 선수 27명을 소집했습니다.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수원의 오현규와 포항의 고영준, FC서울 강성진 등이 이번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최근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한 19세 신예 이현주를 비롯해 베르더 브레멘의 박규현, 뉘른베르크의 홍윤상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당진시민축구단의 골키퍼 조성빈은 3부리그인 K3리그 소속으로 유일하게 황 감독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소속팀별로 보면 K리그1 14명, K리그2 6명, K3리그 1명, 해외파 4명, 대학선수 2명입니다.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8일 경기도 화성에 소집돼 훈련을 시작합니다.
이어 23일 오후 화성 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습 경기를 한 차례 치르고, 공식 경기는 26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립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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