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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해제에 숙박 · 음식점 경기 코로나 이전 회복

거리두기 해제에 숙박 · 음식점 경기 코로나 이전 회복
거리두기 해제 등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의 경기가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7월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 지수는 불변지수 기준 108.1로 1년 전보다 29.9% 올랐습니다.

서비스업 생산 지수는 개별 사업체의 매출액 등을 통해 산출된 지표로 불변지수는 물가 영향을 제거한 실질적인 생산 수준을 보여줍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 생산 지수는 7월 기준으로 2019년 수준인 99.5를 넘어섰습니다.

숙박·음식점업의 실질 경기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셈입니다.

또 최근 넉 달 간 10%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부터 회복세가 뚜렷합니다.

통계청은 소매판매가 재화 소비만을 산출한 지표이고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 등 대표적인 소비자 서비스업 지수가 호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전체 소비는 개선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대면서비스업을 비롯해 전체 소비가 개선세를 이어갈지는 불확실성이 큽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5.7% 올라 상승세가 둔화했지만 당분간 5∼6%대의 고물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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