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새벽 1시 4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동의 한 2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1층에 살던 95살 여성 A씨가 목 등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2층에 살던 주민 3명은 급히 대피해 다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불은 화재 발생 20여 분만인 새벽 2시에 진화됐습니다.
또, 건물 내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당국 추산 1,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인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