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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에 취해 휘청휘청…40대 배우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

약에 취해 휘청휘청…40대 배우 마약 투약 혐의로 검거
<앵커>

서울 강남에서 40대 남성이 대낮에 약에 취해 주택가를 배회하다 붙잡혔습니다. 또 추석 연휴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은 손기준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골목 안 거리를 배회합니다.

뭔가에 발이 걸린 듯 넘어질 뻔하다가도 휘청거리며 계속 걸어갑니다.

잠시 후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남성을 붙잡아 연행합니다.

어제(10일) 오후 2시쯤, 40대 배우 A 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남성이 검거됐던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앞서 보셨다시피 남성은 이곳 주택가 주변을 마치 술에 취한 듯 지나다녀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마약류 간이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결국, A 씨는 긴급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투약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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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길이 치솟는 차량 1대 앞으로 연쇄 추돌한 차량이 늘어섰습니다.

오늘 오후 2시 45분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창녕 나들목 근처에서 차량 9대가 연이어 추돌했습니다.

맨 뒤 사고 차량에서 불이 시작돼 차량 3대를 불태우고 약 1시간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사고로 부근 8km에 걸쳐 1시간 넘게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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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차량과 부딪혀 깨진 버스 정류장 광고판 파편이 도로를 뒤덮었고, 부상자들이 다친 부위를 움켜잡고 고통을 호소합니다.

오늘 오후 2시 20분쯤 서울 대학로에서 60대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정차 중이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버스 중앙차로 정류장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SUV에 타고 있던 11살 여아 등 5명과 버스정류장에 있던 시민 3명 등 모두 1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가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며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찬수,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한국도로공사·서울 종로소방서·제보자 김한결 김성준 나경규 김창수 함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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