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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역투 · 추신수 3점포' SSG, 2위 LG와 4경기 차

'김광현 역투 · 추신수 3점포' SSG, 2위 LG와 4경기 차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개인 통산 300번째 선발 등판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올 시즌 평균자책점을 다시 1점대로 끌어내리고 시즌 12승을 달성했습니다.

김광현은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까지 삼진 8개를 잡아내며 산발 4안타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이로써 김광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2에서 1.94로 낮추며 이 부문 1위를 굳건히 지켰고 팀의 3연패를 끊어내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김광현은 4회에만 연속 2안타로 노아웃 1, 2루 위기에 몰렸을 뿐 실점 없이 한화 타자들을 깔끔하게 요리했습니다.

SSG는 김광현의 호투 속에 4회 초 추신수가 3점 홈런을 치는 등 타자 일순하며 대거 8점을 뽑아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고 12대 1 대승을 거뒀습니다.

1위 SSG는 오늘(11일) 삼성에 패한 2위 LG와 승차를 다시 4경기로 벌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 홈 경기에서 뷰캐넌의 선발 역투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삼성은 1대 0으로 끌려가던 3회 말 피렐라가 중월 2타점 3루타로 2대 1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어 피렐라는 김재성의 내야 땅볼 때 득점해 3대 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삼성 뷰캐넌은 8회 투아웃까지 삼진 4개를 곁들이며 6안타 1실점으로 막아 시즌 8승(8패)째를 거뒀습니다.

3-4위가 격돌한 고척돔에서는 키움 히어로즈가 kt wiz를 5대 0으로 물리치고 하루 만에 3위를 되찾았습니다.

키움은 5회 말 송성문이 잘던지던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려 기선을 잡았습니다.

6회에는 원아웃 1, 3루에서 송성문의 내야 땅볼에 이어 대타 김웅빈이 행운의 3루타를 쳐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7회에는 이정후가 2타점 3루타를 쳐 5대 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부를 갈랐습니다.

키움 선발 타일러 애플러는 7회까지 삼진 6개를 잡으며 7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야시엘 푸이그가 4타수 3안타, 이정후와 송성문이 나란히 2타점씩 기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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