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귀경길 정체 오후 4시 절정…부산→서울 7시간 30분

<앵커>

연휴 사흘째인 오늘(11일),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가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가장 많이 막힐 걸로 보이는데, 지금 이 시각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준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떤가요?

<기자>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가 오늘 오전 9시쯤부터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부와 중부, 서해안 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 상행선은 특히 충청권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낮 12시 현재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에서 7시간 반, 광주에서 6시간, 목포에서 6시간 20분, 강릉에서 3시간 10분 정도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에서 서울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상황 CCTV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부선 서울 방향 옥산 하이패스IC 인근에서는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선 서울 방향 송악에서 당진 부근 도로 흐름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영동선 인천 방향 동군포IC에서도 차량들이 좀처럼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543만 대로, 그중 54만 대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추석 당일인 어제에 비해 고속도로 혼잡도는 낮은 수준이라며, 귀경 차량 정체는 내일 새벽 2~3시쯤에야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