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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첫 15승…2위 LG, 선두 SSG 3경기 차 맹추격

플럿코 첫 15승…2위 LG, 선두 SSG 3경기 차 맹추격
프로야구에서 선두 SSG와 2위 LG의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선두를 질주해 온 SSG가 최하위 한화에 덜미가 잡힌 데 반해 2위 LG는 대승을 거두고 SSG와의 격차를 3경기로 좁혔습니다.

LG는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시즌 4번째 선발 타자 전원 안타를 터뜨리며 홈런 3개 등 안타 16개를 몰아쳐 삼성 라이온즈를 10대 1로 대파했습니다.

안타 9개를 맞고도 6이닝을 1실점으로 버틴 LG 선발 애덤 플럿코는 타선의 화끈한 지원 덕에 올해 가장 먼저 15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SSG는 대전 원정에서 최하위 한화에 5대 0으로 졌습니다.

홈에서 KIA에 이틀 내리 난타당하고 한화에도 패한 SSG는 충격의 3연패를 당했습니다.

안타 7개와 볼넷 3개로도 단 1점도 못 뽑고 완패했습니다.

한화 선발 김민우는 탈삼진 6개를 곁들여 6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쾌투해 최근 3연승을 달리고 6승째를 챙겼습니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KT가 키움을 2대 1로 힘겹게 따돌리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4위 키움보다 0.5경기 앞선 초박빙 상황입니다.

하지만 '해결사' 박병호가 2회 안타를 치고 2루로 뛰다가 베이스에 오른쪽 발목이 꺾이는 부상을 당해 향후 출전이 불투명해졌습니다.

KT는 선발 웨스 벤자민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김민수와 김재윤이 1점 차를 지켜냈습니다.

포스트시즌 막차를 타는 5위 싸움은 4연승의 KIA와 5연승의 NC, 두 팀의 대결로 압축되는 모양새입니다.

5위 KIA와 6위 NC의 격차는 5.5경기입니다.

KIA는 잠실구장에서 두산을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KIA 임기영은 7이닝 무실점으로 6월 21일 롯데전 이후 81일 만에 승리를 추가해 3승 째를 올렸습니다.

NC는 부산 원정에서 롯데를 6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NC 양의지는 3회 석점포를 터뜨려 역대 13번째로 5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습니다.

7위 롯데와 NC의 승차는 1.5경기로 벌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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